'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진행
KB증권은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포항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금융 교육 프로그램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강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POSTECH 신입생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들에게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금융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는 'AI 혁신이 불러온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 구조와 고용,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장 좋은 주식은 생활 속에 있다'는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소개하며, 주식거래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함께 MTS 'KB M-able(마블)' 앱 활용법도 안내했다.
향후 POSTECH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는 실전 경제 감각 함양을 목표로 친환경,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 기술혁신 주도 기업 및 글로벌 금융 시장 중요 트렌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POSTECH과의 협업은 단순한 금융 교육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스스로 금융 감각을 키우고 이를 실전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 대상의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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