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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SK AX' 재탄생… AI전환사업 힘주기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3 20:44

수정 2025.05.13 20:44

업무·조직·시스템 등 전면 재설계
글로벌 톱텐 AX컴퍼니 도약 목표
2027년 전사 생산성 30% 향상을
윤풍영 SK AX 사장이 지난 12일 새로운 사명의 의미와 성장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SK AX 제공
윤풍영 SK AX 사장이 지난 12일 새로운 사명의 의미와 성장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SK AX 제공
SK C&C가 27년만에 사명을 바꾸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약에 나선다.

SK C&C는 13일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기술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의 혁신을 이끄는 'AX 서비스 파트너'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명 'SK AX'는 AI 전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 AX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 AX는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산업 전반에서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본질적인 혁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며, 전사적으로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SK AX는 업무 분석,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지능형 자동화, 운영 최적화 등 전사 업무 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의 실행력과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지원하고, 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원 운영 자동화, 실시간 상태 진단,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인프라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전환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 주요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AI 기반 생산계획 자동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추진하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산업 AI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SK AX 윤풍영 사장은 "SK AX가 고객의 업무상 걸림돌이 되는 부분(pain point)을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