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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숙명여대에 4억7천만원 기부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4 09:34

수정 2025.05.14 09:47

지난 9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문주현 강의실' 명명식에서 문주현 회장(오른쪽)과 문시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지난 9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문주현 강의실' 명명식에서 문주현 회장(오른쪽)과 문시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숙명여대에 4억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근 문 회장의 이름을 딴 '문주현 강의실'을 프라임관 203호에 조성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현재 부동산개발, 신탁, 리츠, 캐피탈 등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회장은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발전기금을 글로벌탐방단 장학금(4억원),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지원기금(7000만원) 등으로 활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여성 연구 활성화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문 회장은 “돈을 벌면 수익 일부를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겠단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숙명여대에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시고, 좋은 강의실에 제 이름을 붙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