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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1분기 영업이익 363% 급증 "지난해 전체 이익 넘었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4 10:26

수정 2025.05.14 10:26

1분기 매출액 82억원,영업이익 10.3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6.4억원..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우진비앤지 제공.
우진비앤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지난해 전체 이익 규모에 달하는 10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0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원에 비해 400%가까이 급증했고, 지난해 전체 이익규모인 10억7000만원에 육박했다.

실제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64억원에 비해 2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PED-M)의 해외수출 및 국내 백신 판매가 크게 늘었고, 전체적인 수출 실적도 작년대비 30% 증가했는데, 그에 반해 매출 원가율은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 납품하는 등 해외수출 국가가 다변화되면서 100억원이상의 수출 실적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양육비 완화 등 1500만 반려인 맞춤 공약을 발표하면서 우진비앤지도 수혜가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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