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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임플란트, 자사주 60만주 소각 후 100억 매입 결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4 13:42

수정 2025.05.14 13:42

디오임플란트 부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디오임플란트 부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KOSDAQ 039840)가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 후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디오는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60만 6668주를 전량 소각한 뒤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53억 5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인도, 호주, 러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포르투갈 등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시장에서 모두 목표치를 넘거나 가까운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분기에 해외 전략시장에서 목표대로 매출 성과를 올렸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연초 설정한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것이었다. 주주들에 그 첫 출발을 훌륭하게 시작했다고 보고 드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 환원 행보도 실적이 그간 부진을 털고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른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고 디오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익이 나는 만큼 주주들에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올 한해 목표대로 반드시 달성해 이번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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