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KOSDAQ 039840)가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 후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디오는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60만 6668주를 전량 소각한 뒤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53억 5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인도, 호주, 러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포르투갈 등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시장에서 모두 목표치를 넘거나 가까운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분기에 해외 전략시장에서 목표대로 매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 환원 행보도 실적이 그간 부진을 털고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른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고 디오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익이 나는 만큼 주주들에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올 한해 목표대로 반드시 달성해 이번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