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당기순이익 5.8억 흑자 전환…AI 기술이 실적 견인
자막·번역·더빙 등 제작비 90% 절감…콘텐츠 수익성 강화
AI 외국어 플랫폼 ‘포도’, 월 101%↑…대만 진출 본격화
자막·번역·더빙 등 제작비 90% 절감…콘텐츠 수익성 강화
AI 외국어 플랫폼 ‘포도’, 월 101%↑…대만 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데이원컴퍼니가 3월 당기순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4분기 전체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14일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2025년 1·4분기 매출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173억원, 기업 간 거래(B2B) 22억원,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36억원, 글로벌 부문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적용된 평생 소장 상품의 수익 인식 방법 변경 효과가 매출에 일부 반영됐다.
데이원컴퍼니는 실적 반등의 주된 배경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을 꼽았다.
AI 기술은 B2C뿐 아니라 B2B 및 B2G 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한 AI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는 월평균 10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넷플릭스 방식의 무제한 구독 모델과 AI 매칭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최근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한 확장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를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 통합해 온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AI 기술 혁신, 글로벌 시장 확장,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하반기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머신을 증설하고, 외부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막 생성, 번역, 더빙 등 주요 제작 공정 비용을 절반 이상 추가 절감하고, 교육 콘텐츠 라인업도 확대해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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