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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1분기 매출액 234억…전년比 7%↑

뉴시스

입력 2025.05.14 15:09

수정 2025.05.14 15:0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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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팩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도 점차 줄고 있다. 또 대형 IDM(종합반도체기업) 업체에 매출이 집중돼 있는 구조를 탈피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국내외 고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다수의 중국업체들로부터 반도체 후공정 외주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 중 코인 채굴 반도체(Mining Chip) 패키징 물량을 수주하여 하반기에 양산을 앞두고 있다. 또 대만의 글로벌 메모리모듈 공급업체로부터도 수주를 받아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후에는 패키징과 테스트 모두 수주받아 턴키 형태로 거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아직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지는 않으나,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등 하반기 범용 메모리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매출 증가 추세에 맞춰서 내부 비용구조를 최적화하는 등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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