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출향 도민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이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도민증과 함께 전북의 관광·문화시설 할인, 투어패스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도민증 가입자 확대, 혜택 강화, 할인가맹점 확충, 다양한 홍보 방안 및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군내 발효소스토굴,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향적원, 공공 승마공원, 아미승마클럽 등 6곳인 도민증 할인 가맹점을 연내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서별 행사, 이장 회의, 고향사랑기부자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유튜브, SNS, 군 홈페이지, 현수막,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도민증을 홍보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염기남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TF를 운영한다"며 "도민증이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과 외부 인구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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