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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문화유산 활용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4 17:32

수정 2025.05.14 17:32

영남대·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체계 구축
14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 협약식'에서 정창훈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왼쪽부터)과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14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 협약식'에서 정창훈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왼쪽부터)과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영남대학교,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상리 고분군, 영남대 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유산을 활용해 경산지역 아동에게 역사 문화 교육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프로그램 운영 총괄 및 교통안전교육, 영남대는 문화유산 소개 및 역사교육,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플로깅 진행 및 아동 인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 3회(봄·여름·가을) 진행되며 회차별로 경산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30∼40명이 참가한다.

이날 열린 첫 행사는 경산 진량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대 박물관 유물 소개를 시작으로 경산(서울)휴게소에 보존된 신상리 고분군 체험학습, 플로깅 및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중 발굴된 중요 문화유산 보존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ESG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한국도로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보존된 문화유산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