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인물 3명이 동시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은 김태환 케이시스템 대표, 강남규 백경상사 대표, 고강석 석영에스엔티 대표다. 이들은 같은 업계에서 활동하며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로, 가족과 지인이 있는 구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기부에 따른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까지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안종민 태영스틸 대표도 함께 참여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네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남구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기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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