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13일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의 공식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센터는 "13일 오전 푸바오가 소량의 노란 점액을 배출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검사 결과 푸바오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고 생리 징후는 안정적이며 명백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점액 배출 현상과 관련해 "자이언트판다의 일반적인 생리 현상"이라며 대나무 섭취량에 따라 점액을 배출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가임신 상태인 푸바오도 이 같은 경우라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SNS에서는 지난 12일 푸바오가 두세 번 구토하고 설사도 했다는 내용 등이 올라오면서 푸바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푸바오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한 달간 가임신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경련 등 이상 징후를 보여 비전시구역에 격리됐다가 100여일 만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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