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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모나용평, 초고급리조트 루송채 신규 분양·고창 테마파크 착공...재평가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08:41

수정 2025.05.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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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 제공.
모나용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모나용평에 대해 안정적인 분양이익을 유지중인데다 2분기 최고급 리조트 루송채 신규 분양 재개를 비롯 부동산 시세 상승 국면 모멘텀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400원을 유지했다.

최승환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 성수기 호실적 달성, 2분기 루송채 신규계약 재개 등 정국 혼란으로 주춤했던 분양 사이클이 재개되며 주가 할인 해소가 기대된다“라며 ”루송채에 이어 고창 테마파크 사업도 올 4분기 착공 예정으로, 분양이익은 정점이 아닌 지속적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1분기 매출액은 707억원(+26.3% YoY), 영업이익은 133억원(+33.5% YoY, 영업이익률 18.9%)을 발표했는데, 운영 매출액 485억원(+3.5% YoY), 분양 매출액 222억원(+143.5% YoY)으로 폭설로 성수기 효과가 길어지며 객실 8.4%, 스키 3.5%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라며 ”1분기 정국 혼돈 속 루송채 신규 계약은 부재했으나, 공정률 전년말 76.3%에서 84.7%로 상승하며 분양 매출이 호조세였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루송채 외관이 거의 완성되며 소비자들이 심리적 확신을 갖고 계약 성사로 이어지고 있어 호재라고 판단했다.


통상 중저가와 달리 초고가 리조트는 공정률이 높아지고 시범 운영이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되는 경향이 강하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실제 매수자 입장에서 공정 미이행 리스크가 줄어들고, 실거주자들을 보며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 보편적인 심리 패턴이고, 이는 모나용평 버치힐 및 해외 고가 리조트 분양사례에서 확인했다”라며 “루송채는 올해 말~내년 초 완판 가능할 전망이며, 이후 2700억원 규모 고창테마파크 분양사업도 올 4분기 착공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최근 부동산 강세, 금리인하 기대감에 건설주 밸류에이션도 상승세이며 모나용평 주가도 큰 틀에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독보적 분양, 운영사업 역량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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