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정친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로마 대회 4강행

연합뉴스

입력 2025.05.15 08:42

수정 2025.05.15 08:42

정친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로마 대회 4강행

사발렌카를 꺾고 기뻐하는 정친원 (출처=연합뉴스)
사발렌카를 꺾고 기뻐하는 정친원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친원(8위·중국)이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친원은 그동안 사발렌카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하다가 이날 처음 이겼다.
코코 고프(3위·미국)는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를 역시 2-0(6-4 7-6<7-5>)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정친원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고프는 안드레예바와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단식 준결승 대진은 정친원-고프,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페이턴 스턴스(42위·미국)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