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코리아가 포코 브랜드 스마트폰 ‘포코 M7 프로 5G (POCO M7 Pro 5G)’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주사율 AMOLED 디스플레이, 고성능 프로세서, 고화소 카메라, 고속 충전 등을 갖춘 5G 스마트폰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동급 대비 우수한 사양을 제공한다. 포코 M7프로는 그린, 실버,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GB+256GB 모델 27만9990원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3월 ‘포코 X7 프로’를 시작으로 ‘포코 F7 프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포코 F 시리즈는 플래그십 수준의 성능을, X 시리즈는 멀티미디어 중심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이번 M 시리즈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앞세운 제품이다.
포코 M7 프로 5G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25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nm 공정 기반의 옥타코어 5G 플랫폼으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는 물론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안투투 벤치마크 기준 47만7003점을 기록하며 동급 5G 스마트폰 중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511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해 단 30분 만에 0%에서 62%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6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효율을 유지한다. 또한 사용자의 충전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지능형 배터리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노화 예측과 자가 복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6.67인치 플로우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21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포코 M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휘도 구현이 가능하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유지하며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슬림 베젤 설계와 92%의 화면 비율은 게임 및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몰입형 시청 환경을 조성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TÜV 라인란드의 블루라이트 저감(하드웨어 기반), 플리커 프리, 서카디안 프렌들리 인증을 모두 획득해 밝은 실외는 물론 어두운 실내에서도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도 더욱 정교하게 구현된다. 120Hz 고주사율과 최대 2,16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해 빠르고 정밀한 터치 인식이 가능하며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 환경에서도 우수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듀얼 스피커 시스템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최대 300% 볼륨 증폭 기능을 통해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포코 M7 프로는 OIS(광학 손 떨림 보정)과 EIS(전자 손 떨림 보정)를 모두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은 물론 움직임이 많은 장면에서도 선명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IMX882 센서와 f/1.5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구현하며 2배 인센서 줌과 AI 줌 기술을 통해 세밀한 디테일까지 담아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포코 이미징 엔진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 최적화를 수행하며 야간 촬영에 특화된 울트라 센스 나이트 모드, 움직이는 피사체에 적합한 다이내믹 샷 기능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로 AI 0.8배 광각 모드를 통해 단체 셀피 촬영 시 자동으로 넓은 화각으로 전환된다. 또한 AI 스카이, AI 지우기, AI 보케 등 다양한 AI 기반 촬영 기능을 지원해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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