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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 "AI 가장 잘 사용하는 증권사 될 것"...브랜드 필름 공개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09:46

수정 2025.05.15 09:46

초개인화 시대에 발맞춘 리테일 고객 대상 서비스 준비
영상 기반 투자 콘텐츠 강화 MTS 출시 예고
넥스트증권이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필름 을 공개했다. 넥스트증권 제공
넥스트증권이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필름 을 공개했다. 넥스트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스트증권이 리브랜딩 차원에서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브랜드 필름 <THE NEXT BEGINS>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증권이 지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서비스 방향성과 디지털 전환 사업 전략을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설명이다.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영문 페이지도 함께 오픈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브랜드 필름 <THE NEXT BEGINS>에는 신규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는 핵심 인력과 주요 사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기존 금융 투자 서비스의 한계와 대안을 소개한다. 기존 투자 플랫폼은 개인의 투자 취향 등에 대한 반영 없이 일률적인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콘텐츠가 개인화 되어 제공되는 '새로운 AI 기반 투자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넥스트증권은 신사업을 시작으로 전사적 AI 기술을 활용을 기반으로 사업 실적을 개선해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구축 중인 넥스트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는 시장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및 요약해, 직관적인 숏폼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의 투자 성향, 포트폴리오 이력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며,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브랜드 필름에 출연한 넥스트증권 김승연 대표는 “영상 기반의 투자 정보 전달 콘텐츠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도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모델”이라며, “AI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넥스트증권 브랜딩을 총괄하는 백현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넥스트증권은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금융 투자를 혁신할 새로운 MTS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구현 중”이라며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히 이름과 로고를 바꾼 것이 아닌, 금융 투자의 본질적인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하는 넥스트증권의 방향성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출시될 신규 서비스에서도 넥스트증권의 철학과 혁신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덧붙였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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