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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 올라타' SMCG 1분기 매출액 132억원 달성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0:01

수정 2025.05.15 10:01

SMCG 제공
SMCG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화장품 유리용기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에스엠씨지가 올해 1·4분기 매출액 132억원을 시현했다.

에스엠씨지는 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4% 성장한 성적이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 늘었다.

다만 약 16억2000만원 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스팩합병시 발행한 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 차액으로 영업외 합병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호실적을 거둔 것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메디큐브, 이누아 등 인디브랜드에 대한 매출 증가와 미국의 존슨앤존슨, 유럽의 YEPODA(예쁘다)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제품 수출이 기여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에스엠씨지는 화장품 유리용기 제조 전문업체로, 화장품 유리용기의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 공정과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 용해로를 도입해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패키징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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