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정현 "오늘 중 尹 자진 탈당 권고해 달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0:34

수정 2025.05.15 10:34

"이준석 출당 공식 사과 및 징계 취소 제안"
"한덕수 '개헌 로드맵' 전면 수용해 달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정현,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정현,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오늘 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과거 출당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취소·복권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90%가 잘못됐다고 인식하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이어 이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게 "한덕수 전 총리가 제안한 개헌 로드맵을 전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3년 임기단축 로드맵을 김 후보가 수정없이 전면 수용해 받아들여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구조 개편과 분산의 출발점이 되게 해야 한다"며 "7공화국 헌법의 개헌 연대 세력 간의 선택이 돼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관해서는 "개혁정치를 실천해올 인물"이라며 "출당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공식 사과하고 징계 취소와 복권 단행을 제안한다"며 "김용태 의원은 중앙당사에 남아 매일 환골탈태할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호남·청년·노동자에 대한 실질적 포용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당이) 지난 37년간 호남을 사실상 정치적으로 방치해왔고 청년과 노동자의 냉소적 인식을 거두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구태정치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호남 출신 인사를 국정의 러닝메이트로 삼겠다고 지명하겠다고 약속하고 청년 인사들에게 정무직의 50%를 할애해 세대교체를 실현해 달라"며 "경영 및 노조 대표간 소통도 약속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위한 대개조 공약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목표로 삼고 초강국 도약과 국민 통합을 선명하게 약속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