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대한민국에는 자유민주주의의 다양한 의견이 있고, 다양한 견해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한 헌법재판소는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대한민국은 매우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헌재에 대한 것은 여러가지 검토할 점이 많다"며 "특히 헌재의 판결이 계속 8대 0이다. 이번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저는 만장일치를 계속하는 것은 김정은이나 시진핑 같은 공산국가에서 그런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방을 다녀보면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계엄 이후에 장사가 더 안된다고 한다"며 "장사가 안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계엄도 중요한 체감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정말 지방에서 어렵게 장사하시는 분들,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 국론이 분열됐던 여러가지 점들을 생각해서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계엄에 대한 제 입장은 시종일관 확고하고, 앞으로도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비상 대권으로 계엄 선포권이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쉽게 계엄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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