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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개발 최대 수혜지,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3:33

수정 2025.05.15 13:33

반도체 개발 최대 수혜지,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관심

반도체 산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개발 호재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견인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3억원대에 분양된 해당 단지 전용 84㎡는 2019년 4억원대, 2020년 6억원대로 오르다 2021년에는 최고 9억8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직주근접 입지를 갖춰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 24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첫 삽을 뜨면서 인근에 위치한 양지지구가 가장 빠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지지구는 처인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출퇴근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면적이 415만㎡에 달한다.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사업면적이 390만㎡인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

양지지구에서 5월 분양 소식을 알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 준공 시점과 맞물려 관련 종사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돼서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예정),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처인구 분양 사례를 통해 수요자분들이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우리 단지는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을 계획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부부가 청약할 경우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하며, 5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