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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연결기준 2025년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740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전무이사는 “당사는 국내 보안인증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유심(USIM)의 사회적 보안 이슈로 인해 지난해 대비 USIM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칩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는 또 "고부가가치 제품인 메탈카드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예정된 벤츠코리아 등 블랙박스 신규 공급 및 로봇청소기 연내 추가 론칭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당사 1·4분기 매출 증가에는 해외 블랙박스 및 환경생활가전의 지속적인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면서 "해외 시장에서 안전운전장치에 대한 인식 개선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당사는 BMW 글로벌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지난 2월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S9'을 신규 출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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