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평군, 접경지 발전 종합 계획 수립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6:01

수정 2025.05.15 16:01

서태원 군수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혜 모아야"
가평군이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접경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하루 전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여건과 잠재력을 종합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대응 전략 △지역 특화 사업 발굴 △규제 완화 및 성장 촉진 방안 △재원 확보 및 집행 전략 등이다.

군은 접경지역 지정에서 소외됐던 지난 20년의 공백을 극복하고, 균형 발전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행정 계획이 아니라 오랫동안 접경지역 제외라는 소외 속에 감내해 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가평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