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에 함께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란과 장기적인 평화를 위해 매우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 오만에서 4차 간접 협상을 실시했으나 우라늄 농축 등 핵심 사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끈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 후 "우라늄 농축은 계속되어야 하고 타협 여지는 없다"며 논의가 평행선을 달렸음을 시사했다.
중동 순방 중인 트럼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한 투자 포럼에 참석해 이란을 "중동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라고 지칭했다.
이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모든 범죄와 불안정은 그들(미국)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란은 전쟁을 도발하는 미국과 반대로 평화를 원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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