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211억원…작년 대비 58%↑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7:51

수정 2025.05.15 17:51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21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1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 16.3%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채권과 기업금융(IB),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채권 부문은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고, IB는 여신전문금융채권(여신채)과 신종자본증권 대표 주관 및 인수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며 "부동산 PF는 신규 딜 증가와 수익 증대를 함께 이뤘고, 트레이딩 부문은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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