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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1Q 매출 189억원...전년比 30.1%↑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8:02

수정 2025.05.16 15:43

로지텍 유통 기반 커머스부문 호조...쿠팡 등 채널 통해 실적 견인
이모션글로벌·기프트레터 사업 확대 박차, 외형 성장 지속 기대
하이퍼코퍼레이션 CI
하이퍼코퍼레이션 CI


[파이낸셜뉴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핵심 사업인 커머스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4분기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올해 1·4분기 커머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액이 1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수치다.

성장세를 주도한 커머스 사업부는 1·4분기 매출 1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커머스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의 파트너사로, 쿠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쿠팡 채널에서는 로지텍 마우스 및 키보드부문에서 지난해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생활가전기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매출 구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커머스, 바이오, 플랫폼 등 핵심 사업 위주로 전략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자회사 이모션글로벌과 기프트레터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모션글로벌은 디지털 플랫폼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외부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 기프트레터는 올해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브랜드 상품의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