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브랜드 하이칼라(HIGHKOLOR)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솔리드 정규 3집 타이틀곡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를 택했고 정재윤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정재윤은 15일 디에스키모를 통해 "이 곡은 솔리드가 만든 첫 R&B 록 발라드로, 저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다른 아티스트가 이 곡을 커버하고, 그 작업에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늘 설레는 경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리메이크에 대해 "편곡의 원형을 최대한 지키는 것"을 가장 중점에 뒀다고 설명했다.
보컬을 맡은 영준의 버전에 대해선 "정말 신선했다. 과거와 현재의 감성이 멋지게 어우러졌다"며 "두 시대의 감정이 하나의 곡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또한 "이 곡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더 현대적인 감성으로 다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저 역시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듣게 돼 반갑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재윤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아시아와 미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중국·홍콩·대만·일본·한국 등 다양한 지역의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그는 2018년 솔리드 재결합 앨범과 콘서트 활동으로 팬들과 재회했었다.
영준이 다시 부른 하이칼라 Vol.2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원곡 : 솔리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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