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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하이텍, 1분기 실적 호조에 영업이익 29억 "전년比 215% 증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6 09:02

수정 2025.05.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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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SSD케이스 판매 수혜 영향
글로벌반도체 고객사 확보에 ‘총력’
KX하이텍 제공.
KX하이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KX하이텍이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X하이텍은 전년 2분기부터 이어온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KX하이텍에 따르면 금번1분기 실적은 셋톱박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KX인텍의 업황 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원사업인 반도체 재료 부문의 별도기준 매출213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각각 9%, 2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21억 원으로, 2.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배경에는 전년1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의 SSD 케이스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X하이텍은 중장기 성장전략 과제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 내 공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KX하이텍은 지난해 베트남 박닌에 SSD 일관 생산 공정을 구축완료 하였으며, 수율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X하이텍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비하여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하여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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