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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에 삼양식품이 장초반 20%대 급등하며 신고가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만원 오른 1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중이다. 한때 119만3000원까지도 올랐다.
이는 지난 1·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에 대해 증권가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린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IBK투자증권이 145만원으로 가장 높은 주가를 제시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8% 상회했다"며 "2·4분기 들어서도 수출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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