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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에이비온은 신영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의 정책본부 정책소통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신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출신으로 생명과학 및 신약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바이오 기업가다.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정책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대표는 "정치와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그 가교 역할을 맡게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 활동과 산업계 경험이 만나 긍정적인 정책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및 임상 개발은 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며 “정책소통단 참여는 공공적 차원의 사회적 기여로, 기업 운영과는 명확히 분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인공지능(AI), 바이오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이 두 분야를 융합하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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