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고율 관세' 한국GM 사장 현장경영 행보…내부 분위기 쇄신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6 15:00

수정 2025.05.16 15:19

창원공장 찾아 직원들 격려
지난 15일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왼쪽 두 번째)와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김영식 창원공장 본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GM 제공
지난 15일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왼쪽 두 번째)와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김영식 창원공장 본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한국GM) 사장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회사 안팎으로 혼란이 가중되자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15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의 기부금 전달식에도 참석, GM의 창원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지지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대를 포함, 총 1억4000만원을 창원 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지역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5억4000만원으로, 이를 통해 81개 사회복지기관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 미국의 고율 관세가 본격화되면서 한국GM은 철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국GM의 지난해 국내공장 생산량은 49만4072대였는데, 이 가운데 84.8%(41만8782대)가 미국으로 선적됐을 정도로 대미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주력 수출품목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다.

다만 이에 대해 한국GM 경영진들은 철수설을 일축하며 국내 생산 확대 등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GM 생산법인의 고용인력은 지난해 기준 8653명, 연구개발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2894명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