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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탈당하자 한동훈, 金 지원.."다음주 현장서 국민들과 만날 것"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7 11:43

수정 2025.05.18 16:54

윤석열 전 대통령, 국힘 탈당하자
한동훈 전 대표 "다음 주에는 현장서 국민들 만날 것"
"당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밝히자, 바로 한동훈 전 대표는 김문수 당 대선후보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를 지내면서 윤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고,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한 전 대표는 이날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3가지 과제가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대선 경선주자로 나섰던 한 전 대표는 "저는 대통령후보 토론이 열리는 5월 18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문수 후보의 몫이다.
김 후보님의 결단을 다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말 당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긋기를 김 후보에게 제시한 바 있다.


일단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으로 한 전 대표는 이같은 요구 수용과 관계없이 내주부터 김 후보 유세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