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귀궁' 육성재와 김지연이 쌍방 로맨스 시작과 함께,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으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한다.
17일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측은 10화 본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의 그림 같은 꽃길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방송된 9화에서 여리는 자신의 할머니 넙덕(길해연 분)을 죽인 이가 강철이가 아닌 팔척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게 된 강철이와 여리가 비로소 입맞춤을 나누며 쌍방 로맨스의 물꼬가 트인 바 있다. 이에 '강열커플'의 핑크빛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새하얀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마을 어귀에서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리는 꽃을 바라보며 해사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데, 하늘하늘한 꽃망울보다 어여쁜 여리의 자태가 자못 사랑스럽다.
이에 '귀궁' 측은 "천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시작해 벅차고 설레는 '강철이' 육성재의 모습과, 입덕부정기를 끝낸 김지연의 당찬 직진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신성한 귀물인 이무기와 인간 무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귀궁' 10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귀궁' 10회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10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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