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작품 입어볼 기회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8 18:41

수정 2025.05.18 18:41

성수 몰입형 팝업서 시즌상품 첫선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작품 입어볼 기회

"한국은 진입하고 싶은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다. 칼 라거펠트의 패션 철학을 한국시장에 공유하고 싶다."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몰입형 팝업스토어(사진)'에서 만난 김훈 칼 라거펠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한국시장 진출 포부를 이같이 말했다.

CJ온스타일이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의 철학과 미학을 담은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블랙과 화이트, 메탈릭 그래픽 등으로 시각화해 구성한 공간이다.



샤넬과 펜디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는 1984년 브랜드를 발매한 이래, 파리, 런던, 뮌헨, 두바이,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팝업 입구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반려묘 '슈페트' 인형이 사람들을 맞았다. 팝업스토어 공간 곳곳에서 칼 라거펠트의 디자인 영감을 엿볼 수 있는 드로잉북과 아틀리에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품존에선 올해 봄·여름(SS) 시즌 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직접 착용도 해볼 수 있고, CJ온스타일 앱과 연동된 QR코드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칼 라거펠트 특유의 감성에 대한 국내 수요가 있다고 보고 2019년 한국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CJ온스타일은 패션 전문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 외에도 바니스 뉴욕, 다니엘 크레뮤, 에디바우어 등 다양한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김훈 칼 라거펠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서울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늘 창조적 영감을 주는 곳"이라며 "이번 성수 팝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브랜드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