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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밸류리서치 분석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9일 국내 종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농우바이오에 대해 올해 해외사업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농우바이오는 채소종자 및 농자재를 개발해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종자 사업부문은 육종 연구 및 생명공학 연구를 통해 우수한 교배종 종자를 개발하고, 국내외 채종지에서 증식, 대량 생산하여 품질 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연구를 통해 내병성,내서성,내한성 등이 강화된 종자 개발, 생산 판매로 국내 종자 시장 점유율 1위(20%)를 유지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농우바이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75.6억원(yoy +56.6%)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73.8억원(yoy +11.7%), 순이익 64.5억원(yoy +23.0%)을 냈다“라며 ”1분기 호실적은 해외 수출 확대와 농자재 판매 증가,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주력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영향을 줬는데, 이를 통해 동사는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인도 등 주요 농업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품종 개발, 유통망 고도화를 통해 현지 맞춤형 품종의 안정적인 보급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기존 주력 시장 외에도 중동,유럽,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기후와 특성에 맞는 품종 개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농우바이오가 각 국가의 특징을 분석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는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우수 품종 육성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의 경우 현지법인 및 외국 딜러십 거래처를 통한 상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 둘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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