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 "국내 한라 토종벌 2년 내 4배 늘릴 것"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9 18:42

수정 2025.05.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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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립 명인이 19일 경기 광주시 정광산 '토종 꿀벌' 서식지에서 꿀벌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LG 제공
김대립 명인이 19일 경기 광주시 정광산 '토종 꿀벌' 서식지에서 꿀벌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LG 제공
LG가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경기 광주시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종 꿀벌 보호와 증식을 위해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국내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인 비컴프렌즈와도 협업한다.

LG는 토종 꿀벌인 '한라 토종벌' 100만마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개체 수를 2배 이상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꿀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밀원 식물의 수를 늘리는 계획도 수립 중이다.
꿀벌 서식지 인근 화담숲은 꿀을 품은 나무를 뜻하는 밀원수(꿀샘 나무)와 꽃 등 밀원 식물 자원이 풍부해 꿀벌의 개체 수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LG는 김대립 명인과 비컴프렌즈와 함께 올 6월까지 꿀벌 100만마리가 서식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집중한다.
LG는 조성한 꿀벌 서식지의 적정 사육 규모인 400만마리까지 증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비컴프렌즈와 함께 증식한 꿀벌을 양봉 피해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