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산림재난 복구․소외계층 지원 활동
산림조합중앙회는산림조합 나눔재단 설립 등기를 지난 15일 마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조합 나눔재단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산주·임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나눔재단은 33억 원의 기금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나눔행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산촌재난 지역 복구 지원 △임업인 소득창출 프로그램 개발 △재능기부를 통한 임업인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회원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또 최근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위해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하는 한편, 긴급 구호키트와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공익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 나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임업인들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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