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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장중 강세다. 업스테이지가 '생각 사슬(CoT)' 추론모드 및 한국어 최적화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 차세대 언어모델을 선보였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모델은 수치상 메타, 알리바바 등 빅테크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1시 14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생각 사슬 추론모드와 한국어 최적화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 차세대 언어모델을 선보였다.
주목할 점은 사용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2배 확장된 6만4000토큰까지 지원해 더 긴 문서나 대화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자체 토크나이저(tokenizer) 개선을 통해 한국어 및 문서 기반 작업에서 최대 30%까지 토큰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도 대폭 향상됐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온디바이스 AI 문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폴라리스오피스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되는 문서 작업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AI 사용이 가능해 문서 내 정보와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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