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올해 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기온이 예상되면서 제주지역 중학생들이 예년보다 빠르게 하복으로 갈아입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일 올해 도내 중학교 신입생 대상 여름교복 구매 지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보다 약 10일 빠른 지난 9일부터 하복 납품을 시작해 이날 모두 완료했다. 현재 5840여 명의 학생들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하복을 착용하고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교복 구매와 관련한 발주, 치수 측정, 제작, 납품, 검수 등 계약 전 과정을 일괄 지원했다.
교복 구매 지원 사업은 2019년 소규모 10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돼 2023년부터는 도내 공립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