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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난 절대로 방탄조끼 안입고, 방탄입법도 안하겠다"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0 16:14

수정 2025.05.20 16:14

"방탄조끼를 입은 것도 모자라 방탄유리도 두는거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 "방탄유리 방탄조끼 방탄입법으로 지은 죄를 씻을 수 있냐"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 집중유세에서 "전 방탄조끼도 안 입고 방탄입법도 하지 않겠다"며 "지금 자기가 지은 죄가 얼마나 많으면 방탄조끼를 입은 것도 모자라 방탄유리도 두는거냐"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죄가 겁나서 지난번 대법원에서 이재명 후보를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하니까 '대법원장을 청문회하겠다, 특검을 하겠다'며 쥐고 흔들고 자기를 방탄하려고 하는데 용서가 되느냐"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 후보자는 "(민주당은) 190석이 넘는 국회 의석으로 공직선거법을 고쳐서 선거법에 '허위사실 유포죄를 없애겠다'는 법안을 내놓고 지금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뒀다"며 "도둑놈이 경찰서 다 없애자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범죄자들이 국회와 사법부를 다 쥐고, 자기 마음대로 법을 만들어 방탄하는 이 행태는 언제 심판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유세가 끝나고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송파구 유세장으로 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