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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청,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1 10:25

수정 2025.05.21 10:25

26일부터 9일간 구역 내 13개 대형공사장 대상
부산진해경자청은 우기 대비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점검 모습.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자청은 우기 대비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점검 모습.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9일간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13개 대형공사장이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면적 3000㎡이상인 대형공사장으로 창고시설, 공동주택, 공장 등이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극한 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우기 대비 배수계획 및 수방대책 수립 여부 △배수로, 침사지, 하수관로 관리상태 점검 △지하 굴착구간, 경사지 토사유실 안전대책 수립 여부 △감리 및 품질업무 수행실태에 대한 확인 및 점검 △타워크레인 자율 점검표 배포 및 점검결과 확인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각 조치하고 시정토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