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e스포츠팀 팔랑크스(Jecheon PhalanX)가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출전한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팔랑크스는 오는 23일부터 6개월 동안 고양 킨텍스 등에서 진행하는 이 대회에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 e스포츠팀과 기량을 겨룬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로, 총상금은 1억원이다.
팔랑크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에 모두 선수를 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김성현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다.
전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10명의 선수는 대회 유니폼을 받고 전의를 다졌다. 팔랑크스는 올해 초 시가 결성한 e스포츠 실업팀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e스포츠의 중심지 제천의 명예를 건 멋진 승부를 펼쳐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오는 8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와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