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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선거는 공정해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1 11:34

수정 2025.05.21 11:3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유권자 누구든 의혹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하고 노력해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관련 영화 관람 행보에 대해 "대한민국 선거는 공정하게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대외 행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김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 해소에 대한 의지 피력으로 적어도 윤 전 대통령의 행보에 부정적인 입장은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에 "어떤 경우든 유권자 중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하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영화도 못봤지만 부정선거에 대한 어떤 영화인지 모른다"면서 "저는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청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을 제외한 외부 공개 일정에 나서는 것은 지난 4월 4일 탄핵안 인용 이후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영화 상영관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별도 질답 없이 바로 상영관으로 이동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당을 탈당한 만큼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대해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면서 "저희가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