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양국이 자동차 안전 기준 규정을 재검토하고 동등한 수준의 기준에 대해선 상호 심사 절차를 생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일본에 요구한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비관세 장벽' 재검토의 일환이다.
일본은 자동차 안전 기준에 관한 유엔의 '1958년 협정'에 가입되어 있다. 해당 협정에 가입된 유럽과 일본은 동일한 형식 인증 기준과 시험 방식을 갖고 있으나 미국은 독자적인 기준을 갖고 있어 일본에 수출하는 미국산 자동차는 일본의 형식 인증을 다시 취득해야 하며 이 과정은 수 개월이 소요된다.
일본은 오는 23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을 방문해 3차 관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미국이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자동차 관세, 상호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책정한 데 이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도 품목별 관세 25%를 부과했다.
일본은 앞서 미국과의 두 차례 관세 협상에서 옥수수 등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조선 분야 협력을 협상 카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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