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와 국책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데이터 결합에서 정책개발 연구까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데이터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중앙회 데이터플랫폼 구축 지원 △디지털·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에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왔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개발부터 성과 분석,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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