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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방탄 독재가 가장 나쁜 독재...이번 선거는 독재-민주주의 갈림길"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1 20:26

수정 2025.05.21 20:2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을 찾아 유세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을 찾아 유세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독재 중에서도 가장 나쁜 독재가 방탄 독재"라며 "(대한민국이) 독재로 가느냐 민주주의로 가느냐 갈림길에 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 평내호평역 앞 유세에서 "행정부를 무너뜨리고 대법원장까지 탄핵해서 (사법부를) 무너뜨리면 입법·행정·사법부 모두 장악한 독재자가 (당선) 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대법원에서 허위사실유포죄로 유죄취지 파기환송한 대법원장을 탄핵·특검·청문회 하겠다고 한다. 말이 되나"며 "이걸 우리가 독재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통령부터 시작해 감사원장·검찰총장 전부 탄핵했다"며 "죄를 많이 지어서 방탄 조끼를 입고도 불안해 하는 사람, 방탄 유리를 덮어쓰고도 불안하다는 사람, 온갖 방탄 입법을 해도 불안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나"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윗물이 방탄 조끼를 입고 나쁜 짓을 하면 국민들이 다 분노해 들고 일어나서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도지사가 되니 청렴도 전국 꼴찌였다. 부패하고 썩었다"며 "제가 도지사가 되고 전국 1등으로 만들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일 잘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 재직 시절 성과를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제가 만들었다"며 "대장동보다 수십배 개발하고도 김문수가 수사받는다, 측근이 의문사했다 이런 것 들어 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며 교통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팔당댐이 있어 그린벨트도 많다.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아울러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며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