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업 참여, 실질적 고용 창출 기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상설 채용박람회의 두 번째 행사로 인천시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개 기업은 현장 참여 대신 간접 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6개의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면접을 진행해 약 100명의 구직자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 과정 연계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정보 및 참여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해당자)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장애인 간의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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