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손흥민 우승은 K-이니셔티브의 출발점…문화가 대한민국의 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손흥민 선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소식에 대해 "김구 선생이 꿈꾸던 문화강국의 시대가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22일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의 주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직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드디어 당신이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이라며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서 새벽을 함께한 국민들과 큰 기쁨과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손흥민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언급하며 "김구 선생께서 말한 ‘문화의 힘’이 오늘날 현실이 됐다"며 "이제는 K-컬처가 상상이 아닌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손흥민 선수의 성취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진 한국 문화계의 성과들을 언급하며 ‘K-이니셔티브’를 언급했다. 이 후보는 "문화는 국력이고, 세계는 지금 한국을 통해 감동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특히 12·3 계엄의 밤 이후 대한민국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결국 국민의 힘으로 이겨냈다"며 "이제는 그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계를 이끄는 K-이니셔티브는 이제 시작"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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