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유효
외국인·기관, 실적개선주 매수
방산·조선·증권주 상승세 지속
외국인·기관, 실적개선주 매수
방산·조선·증권주 상승세 지속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596곳(올해 상장 기업이나 거래 정지 기업은 제외)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1·4분기 상승률 상위 20%에 해당하는 종목들이 2·4분기 들어서도 평균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이 또 다시 오르는 '랠리의 연속성'이 확인된 셈이다.
반면 1·4분기 주가가 부진했던 하위 20% 종목은 2·4분기 들어서도 반등이 제한적이었다.
이 추세는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패턴이 관측됐다. 시총 3조원 이상 120개 대형주에서 지난 1·4분기 주가 등락률 상위 20% 기업의 2·4분기 주가 상승률은 8.3%로 집계됐다. 또 시총 8000억~3조원 사이의 177개 종목을 기준으로 봐도 같은 기간 7.6% 상승했다. 시총 3000억~8000억원 사이 소형 기업군의 상승률은 10.5%에 달했다.
종목별로 보면 실적이 탄탄하거나 모멘텀이 이어지는 종목들에 외국인, 기관 수급이 집중되면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방산, 조선, 전력기기, 건설 등 산업재 업종과 유통, 유틸리티, 증권, 엔터, 화장품, 카지노, 한화그룹주 등의 강세가 이어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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