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대중교통 또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친환경 숙소를 이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여행에 경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장자늪 카누 여행을 주제로 한 미션 여행을 추진한다. 6월에 최소 1박 2일 이상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주는 내용이다.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필수 미션 하나와 선택 미션 2개 이상을 수행해야 한다. 필수 미션은 장자늪 카누 체험이다.
선택 미션은 △대중교통이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친환경 숙소 이용 △다회용품 이용 △자전거 등 교통수단 이용 등이다.
여행 후 15일 이내 정산(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30일 이내 경비를 지급한다고 충주시가 전했다.
최대 지원금은 1인 12만 원, 2인 20만 원, 3인 26만 원, 4인 32만 원이다. 지원금엔 숙박비와 카누 체험비가 포함된다.
미션 여행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주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여행 계획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 기준을 만족한 선착순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오는 6월 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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