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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임형규 동문, 교가·애국가 챌린지 시상금 1억원 기부

연합뉴스

입력 2025.05.23 10:58

수정 2025.05.23 10:58

KAIST 임형규 동문, 교가·애국가 챌린지 시상금 1억원 기부

임형규 전 동문회장 (출처=연합뉴스)
임형규 전 동문회장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임형규 전 동문회장이 교가·애국가 챌린지 경연대회 시상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내년 대회부터 시상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교가·애국가 챌린지는 KAIST의 가치와 교육이념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애국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수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가 헌정한 'I'm a KAIST' 부르기와 함께 올해부터는 참가자가 직접 작곡한 '내가 만든 교가'를 가창하는 항목이 신설됐다.

임형규 전 동문회장은 "국가 공동체에 대한 사랑은 건전한 세계시민 의식의 기초가 된다"며 "애국가와 교가를 부르는 챌린지가 KAIST 인들에게 뿌리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전 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링크제니시스 베스트티처 어워드' 포상기금을 기부하며 교원을 격려해 왔다.
또 전기·전자공학부 장학기금, 동문학술장학재단 장학금 등 총 1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기탁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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