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SK미소금융재단과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SK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에서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리 4.5% 중 2.5%를 제주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실질적인 대출금리는 2.0%로 낮아지는 효과다.
도는 대출액이 2000만원이면 업체당 연간 50만원의 이자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소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민금융 지원 제도로 제주에선 SK미소금융재단이 전담 수행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